어제 퇴근길에
SNS를 보다가
타이거 미국우주테크 ETF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스페이스X 상장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나 또한 기대감과 호기심이
생기던 중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완전한 이성적인 판단이라기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상장한 지 얼마 안 된 ETF라는 점에서
바로 5주를 예약매수해버렸다.
스페이스X, 위성, 우주 산업.
어릴 때부터 한 번쯤은 상상해봤던 것들이다.
물론 지금 당장
이 산업이 얼마나 수익을 낼지,
어디까지 성장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큰돈을 넣진 않았다.
딱 5만 원.
이건 투자라기보다
어쩌면 내가 상상하고 기대하는 미래에
작은 돈을 얹어본 느낌에 가깝다.
사실 생각해보면
투자는 늘 숫자와 데이터로만
판단해야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근데 가끔은
이런 선택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내가 믿고 싶은 방향,
내가 기대하고 싶은 미래에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참여해보는 것.
물론 이 5만 원이
급상승할 거라는 보장은 없다.
다만 월급날에
소액씩 꾸준히 투자해볼 의향은
충분히 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이 선택이 나에게
조금 더 멀리 보는 시선을 줬다는 점이다.
단기적인 등락보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올지 생각해보게 되는 것.
그래서 나는 당분간
이 ETF를 수익보다
‘관찰’의 대상으로 보려고 한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이 산업이 어떻게 변할지.
그 과정을
조금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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