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투자일기

AI가 생겨도, 결국 일하는 건 사람인 것 같다

invest280 2026. 4. 15. 20:44

오늘도 퇴근하면서

이런저런 망상을 하다가,

문득 차트에 떠 있는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보면서

생각이 하나 들었다.

 

AI가 점점 보편화되면

굳이 사람이 지금처럼

주 5일씩 일해야 할까?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자동화를 쓰면

훨씬 빨리 끝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예견하는 미래이기도 하다.

 

AI가 보급되면

사라지는 직업도 많아질 거라고 하고,

앞으로 일하는 방식도

많이 달라질 거라고 한다.

 

예전에는 몇 시간씩 걸리던 일이

지금은 몇 분이면 끝나는 경우도 있다.

 

얼마 전 야근을 하다가

내가 하는 업무 중

엑셀로 계산하는 부분이 있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걸 좀 더 체계적으로,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값만 넣으면 결과가 나오는 시트로

만들 수 없을까?’

 

그래서

가지고 있던 시트를

그대로 AI에 던져주고

이런 식으로 바꿔달라고 해봤다.

 

솔직히 좀 충격이었다.

 

정말 거의 완벽하게

내가 원하던 형태로 만들어줬다.

 

물론

최종 판단은 내가 해야 하고,

책임도 결국 내 몫이다.

 

그래도

‘아, 진짜 세상이 많이 달라지고 있구나’

싶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것 같다.

 

일이 빨라지면

그만큼 더 많은 일을 요구받기도 하고,

결국 기준 자체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니까.

 

예전엔 하루 걸리던 일이

이젠 반나절 안에 끝나는 게

당연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솔직히

당장 근무일이 줄어들 것 같진 않다.

 

오히려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는 쪽에

가까워질 것 같다.

 

오늘도

아직 업무에 서툰 내 자신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더 잘하고 싶고,

더 빨리 배우고 싶고,

더 단단해지고 싶다.

 

아직은 결국

사람이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고 느낀다.

 

그래서 요즘은

얼마나 오래 일하느냐보다

어떻게 덜 지치고,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를

더 많이 고민하게 된다.

 

기술은 점점 좋아지는데,

결국 내 삶을 지키는 건

내 방식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