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 하나가 코인 단타를 시작했다.
(코인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아마 레버리지 같은? 코인을 하는 거 같다..)
처음에는 잘번다고 좋아라 했다.
“야 이거 금방 돈 번다”
이러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사고 팔고를 반복했다.
나도 솔직히 안흔들린다는건 거짓말이었을거다.
하루에 돈 10만원씩만 벌어도 한달이면 얼마야!
하지만 나는 애초에 본업이 있는데, 투자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도 않고, 한번 데이면 멘탈이 약하기 때문에 쳐다도 안봤다.
근데 결과는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
지금 그 친구는
코인 하나에 물려서 2주째 못 빠져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는 코인 하지 마라“.
나는 그냥 평소대로 ETF를 사고 있다.
S&P500, 배당 ETF 이런 것들.
(아직 월급이 안들어와서 못사는중 ㅠ)
크게 오르지도 않지만
크게 떨어져도 신경 안 쓴다.
그냥 계속 모은다.
둘 다 돈을 벌려고 시작한 건데
과정은 많이 다른거 같다.
친구는 계속 차트를 보고
타이밍을 잡으려고 한다.
나는 그냥 월급 들어오면
정해진 금액을 투자한다.
그리고 하나 더 느낀 게 있다.
단타는 수익을 내기 전에
수수료부터 이겨야 한다는 거다.
한 번 사고 팔 때마다 돈이 나간다.
한 두 번이면 몰라도, 여러번이 쌓이면
나름 돈이 꽤 나갈거 같다.
결국 계속 맞춰야 겨우 플러스가 된다.
친구를 보면서 느낀 건 하나였다.
돈을 버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걸 계속 할 수 있는 방식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나는 스트레스 없이
오래 갈 수 있는 쪽을 선택하려고 한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이 방식이 더 편하다.
그래서 그냥 계속 이렇게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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