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차트를 보니
삼성전자가 26만원, 하이닉스가 160만원대까지 올라있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아 나도 국장을 했어야 했나 싶은 자과감..
국내 주식시장이 계속 상승장인걸 보면서
괜히 현타가 올 때가 있다.
나 또한 삼성전자가 5만원대 일때 한주를 시험삼아 사봤다가
10만원대에 매수를 한적이 있다.
세상일은 정말 모르는 거 같다.
작년에 친구와 하던 대화가 기억난다.
당시 친구와 삼전이 10만원대가 넘었을때,
지금 국장은 절대 못들어간다고...
지금 들어가면 물려서 못빠져나온다고..
특히 최근 코스피가
7400선까지 정도로 강하게 올라오면서
시장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진 느낌이다.
하루에도 몇 퍼센트씩 움직이는 종목들이 나오고,
수익 인증 글도 계속 올라온다.
그러다 보면
내 계좌는 괜히 느려 보이고,
괜히 뒤처지는 느낌도 든다.
근데 오늘 내 계좌를 다시 보다가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현재 수익률은 약 +14.7%
수익금은 곧 60만 원 정도를 바라보고 있다.
솔직히 큰 돈이라고 하기엔
아직 멀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는 단타를 한 것도 아니고,
몰빵을 한 것도 아니다.
그냥 꾸준히 모았다.
S&P500, 나스닥 같은 ETF를 중심으로
월급 들어오면 조금씩 넣고,
중간에 흔들려도 계속 들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계좌가
천천히 올라와 있었다.
물론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를 샀다면
지금보다 더 벌었을 수도 있다.
가끔은 정말 자괴감 마저 들 정도다.
그리고 지금도 국장으로 들어가야하는지
강한 유혹이 느껴진다.
근데 지나고 나서 맞춘 투자는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내가 감당 가능한 방식으로
계속 시장에 남아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예전의 나는
계속 남의 수익만 보면서 흔들렸는데,
요즘은 조금씩
“나는 내 방식대로 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천천히 가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투자.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그래도 지금 나의 방향이
언젠가는 나에게 보상이 있을거라고 믿는다.

결론:
“남의 30%보다, 내가 버틸 수 있는 10%가 더 중요한거 같다."
'01 투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0만 하이닉스 시대” 불장인데 왜 이렇게 무서울까? 수익률 20% 돌파 후 든 생각 (3) | 2026.05.13 |
|---|---|
| 190만 하이닉스, 28만 삼성전자.. 그런데 나는 왜 점점 방어주를 찾게 될까 (0) | 2026.05.11 |
| SCHD 왜 사는 걸까? 직접 알아보니 이유가 있었다. (0) | 2026.05.03 |
| TIGER 미국우주테크 -9%… 지금 물타기하면 망하는 걸까? (0) | 2026.04.30 |
| 엔비디아 최고가 갱신, 지금 들어가야 할까? (0) | 2026.04.29 |